‘제6회 부산개발협력포럼’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26일 벡스코에서 ‘글로컬 공적개발원조(ODA)의 패러다임 제안, 개발 협력 효과성과 도시기반 ODA’를 주제로 ‘제6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위 포럼은 지난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출범을 계기로 2016년부터 시와 한국국제협력단이 매년 여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10주년을 맞아 중앙과 지방정부, 시민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방식으로 포럼을 연다.

올해 행사는 총회 출범 당시 국제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된 개발 협력 효과성의 의의를 되짚으며 미래 개발 협력을 선도할 국내 여러 지자체 및 시민의 역할을 모색하게 된다.

포럼 순서는 ▲기조 세션 ▲특별좌담회 ▲정규 세션 1부, 2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조 세션에서는 한성대 이태주 교수가 ‘대전환의 시대 ODA의 미래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를 회고하고 미래의 도시기반 ODA 방향을 탐색하는 특별좌담회가 열린다. 또 정규 세션은 총 2부로 나눠 지자체 개발 협력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 세션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부산시, 경상북도, 경기도의 개발 협력 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개발 협력 방안에 대한 국립외교원 오영주 외교안보연구소장의 특강이 열린다. 또 2부 세션에서는 ‘도시 기반의 개발협력 패러다임 제안’을 주제로 국내외 사례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