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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2년여 만에 '시민과의 대화' 재개…소통 행보

내달 30일까지 55개 읍면동 순회

cnbnews최원석⁄ 2021.11.23 11:03:29

허성무 창원시장이 22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구산·진동·진북·진전면)를 나누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55개 읍면동을 권역별로 나눠 순회하며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허성무 시장은 민선 7기 취임과 함께 구 단위 또는 읍면동을 인접 생활권 소단위로 묶어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함으로써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으나, 작년 2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의 전국적 유행으로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시민과의 대화를 취소한 바 있다.

이번 대화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한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2년 가까이 시민과 직접 소통의 기회가 어려웠던 만큼 읍면동 권역별로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질의·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가 변화해온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2022년 새롭게 나아갈 창원특례시의 시정 운영 방향,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시민에게 직접 설명함으로써 그간 코로나19로 시정에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내년의 시정목표를 '대전환의 서막, 창원특례시'로 정하고 기대가 현실이 되는 특례도시, 회복을 넘어 새 기준이 되는 일상도시, 다극체제의 거점이 되는 분권도시라는 정책 방향으로 6개 분야 24개의 실천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시정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소중했던 일상도 내어주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방역에 대한 성숙한 공동체 의식 덕분에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될 수 있었고 이렇게 한자리에도 모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 자리에서 건의해주신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모두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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