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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제2차 고등교육 정책포럼 개최

거총협-국회 교육위 공동 주최, ‘국가균형발전과 교등교육의 방향’ 주제

cnbnews손민지⁄ 2021.11.23 13:16:35

‘2021년 제2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와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2일 3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1년 제2차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협의회와 위원회가 공동 주최, 충남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과 고등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부르는 국가적 위기’ △반상진 전북대 교육학과 교수의 ‘국립대학 대전환의 방향과 중점과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협의회 송석언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학구조 전방의 개혁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국립대학이 당면한 위기를 직시하고 대학과 미래와 대한민국의 고등교육 방향에 대해 공론화하며 정책에 반영될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은혜 사회부종리 겸 교육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학들은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통한 혁신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교육환경의 도전적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의 미래와 고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해진 위원장은 “포럼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고등교육이 논의되는 장이 마련됐다. 지방대학 살리기가 국가의 중점 정책 목표가 되어야 하며, 지역거점대학을 중심으로 대학 간 자원을 공유하는 공유협력체제로 전환에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학은 고등교육의 핵심으로 교육혁신뿐만 아니라 당면한 대학위기를 타개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면서 지역균형발전과 산업혁신,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고등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가거점국립대,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다양한 변화를 요구받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미래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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