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부산항 항만시설에 대한 ‘올 하반기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정기 안전점검 대상은 BPA가 관리하는 선박 접안시설 52곳, 건축물 149곳 등 총 226개소다.

공사는 이번 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외부 손상, 결함 발견과 원인 등을 조사, 측정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BPA에서 구축을 마친 ‘모바일 시설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점검사항 확인, 내부 시스템 데이터 연동 등을 통해 시설관리에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4차 산업 대표 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건물 외벽, 옥상과 같은 인력으로 점검하기 위험한 시설에 대해 최대한 안전하게 점검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하고 대체시설 확보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히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