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1.11.23 19:03:42
경남 밀양시와 전남 완도군은 23일 밀양시청에서 우호협력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일호 밀양시장과 황걸연 밀양시의장,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및 민간단체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군은 농·수산물 직거래, 지역축제 상호 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하게 된다.
양 시·군은 농업과 수산업, 내륙관광과 해양관광, 영남과 호남이라는 상반된 지역특성으로 상호보완적 관계 구축이 가능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힐링과 치유의 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녀 향후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시장은 “청정바다 수도 완도군과의 우호협력 결연이 밀양시와 완도군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이 되길 바라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