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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교통 문제 해결 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cnbnews변옥환⁄ 2021.11.24 09:44:20

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이 지난 1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장군 교통 문제 해결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기장지역의 교통 현황 분석, 문제점 진단을 통한 교통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달부터 도로교통공단에서 수행해오고 있다.

이어 기장군은 관내 교통 현황을 반영하고 이 용역의 전문성,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6일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부군수를 비롯해 안전도시국장 등 기장군 관련 부서 공무원, 군의원, 교통 분야 전문가, 부산경찰청, 기장경찰서 담당 공무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총 14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용역 보고 내용을 듣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장군은 이번 용역으로 교통 혼잡지, 간선·이면도로 차로 운영, 주요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방안,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된 도로 개선 계획을 중점 검토할 예정이다. 중장기 교통정책 방향을 정립해 분야별 세부 개선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기장군은 지금 심각한 교통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추진 중인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교통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본 용역을 통해 기장군 교통의 백년대계를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교통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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