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서용철 원장, 경성대학교 송수건 총장,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설상철 원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LINC+사업단이 지난 19일 아난티힐튼 볼룸에서 지·산·학협력 관계기관장들과 협약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Thanks LINC+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성대와 부산지역의 지산학협력 거버넌스를 대표하는 4개 공공기관과의 ‘지산학협력 추진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MOU 협약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참여했다.

이번 MOU는 부산시가 올해 7월 ‘지산학협력 혁신도시’를 10대 과제로 선정하고 8월에 지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한 이후 지산학협력 관련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다.

행사에서는 경성대 LINC+사업단이 5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산학협력을 하는 160개 협약기업의 참여와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그중 8개 협약기업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상한 기업은 디오임플란트, ㈜엠플러스, 다쏘시스템, 평양검무전승보존회, ㈜앰버린, ㈜나이스에너지엔지니어링, ㈜토탈소프트뱅크, 그리고 ㈜TBH글로벌이다.

진행은 이인혜 교수(경성대 LINC+사업 부단장)가 맡았으며, MOU 협약기관 및 협약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김영부 지산학협력센터장, 부산시 지산학협력과와 수영구청 일자리경제과 담당자도 함께했다.

송수건 총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가 표방한 지산학렵력의 거버넌스 구축에 대학의 주도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하는 LINC+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도 경성대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열문 경성대 LINC+사업단장은 “부산시가 지난 7월 지산학협력을 시정 주요 과제로 선정한 이래, 10월에 경성대 LINC+사업단 회의실에서 지산학협력단 운영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4개 핵심기관과 MOU 체결식을 가지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지산학협력을 선도하는 경성대의 역할과 노력을 지켜봐 달라”며 “LINC+ 사업은 많은 협약기업의 도움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에는 방역 등을 고려해 인원을 축소했지만 내년 Thanks LINC+ Day에서는 더 많은 분을 모시고 감사와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