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함양군의회 제공)

함양군의회가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임채숙 의원 외 2명의 의원이 발의한 함양군 대한적십자사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안 △함양군 헌혈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홍정덕 의원 외 2명의 의원이 발의한 함양군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안과 △함양군수로부터 제출된 함양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의 함양군 조례안과 동의안 △`22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차 본회의에서 김윤택 의원은 보조금 집행 및 사후관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군정질문 답변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후 서춘수 군수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었고, 의사일정에 따라 제·개정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를 시작으로 각 소관 군정주요 업무보고와 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돼 있다.

황태진 의장은 개회사에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어 방역수칙이 완화되었지만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서로를 더 배려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동참하여 주시고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에도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바란다“며 “올 한해도 군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고 군민의 건강과 행복 실현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