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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억 2300만 달러 규모 ‘외화 변동금리부채권’ 발행

변동금리부채권 발행 통해 글로벌 자금 조달… 선박 신조 사업에 지원

cnbnews변옥환⁄ 2021.11.26 16:15:26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가 위치한 BIFC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총 1억 2300만 미 달러(한화 1450여억원) 규모의 외화 변동금리부채권(FRN)을 최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FRN(Floating Rate Note)은 시중 실세금리의 변화에 따라 지급 이자율이 달라지는 채권이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채권 발행은 공사 사상 처음 발행하는 외화 FRN으로 정부의 ‘기업자산 매각 지원책’의 일환으로, 이는 국내 해운선사의 ‘유조선 신조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캠코는 공사의 선박 금융이 지닌 대외 신뢰도를 바탕으로 주간사인 산업은행 홍콩법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과 낮은 가산금리로 두 차례에 걸쳐 외화자금을 조달했다고 전했다.

조달된 자금은 지난 4월 캠코와 팬오션㈜이 체결한 ‘신조 선박금융 지원 계약’에 따른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두 척을 건조하기 위한 비용으로 쓰인다.

캠코 신흥식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외화 조달 자금이 국내 선박금융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공사는 국적 해운사의 신조 선박 투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효율, 친환경 선박 도입을 촉진하는 데 이바지함으로 정부의 해운 산업 리더 국가 전략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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