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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영화제, 지원 제작된 작품들이 국내외 수상 등 효과 ‘톡톡’

‘블루시티 서울’ 국내외 영화제서 수상 쾌거, ‘바운서’는 제74회 칸영화제 쇼트필름코너 진출

cnbnews한호수⁄ 2021.11.26 16:14:46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2020년 영화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추진한 ‘2020년 영화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블루시티 서울’(감독 정성준)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진출한 데 이어 제4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 대상과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울산국제영화제 사전 축제(프레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지지와 호응을 얻은 ‘제씨 이야기’(감독 이하은)는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와 2021 서울독립영화제, 2021 아이치 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 및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울산 출신의 강림 감독이 각본, 연출, 주연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한 ‘냉장고 안의 코끼리’는 2021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믹스코펜하겐엘지비티(LGBT)영화제 등 한국을 넘어 영국과 폴란드, 덴마크 등 해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안준성 감독의 ‘바운서’가 제74회 칸영화제 쇼트필름코너에 진출했고 사전 축제(프레 페스티벌) 여자연기상(박세인)을 수상한 ‘위험한 결혼’(감독 박현경)이 제23회 정동진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박찬우 감독의 ‘식구’는 2021 샌디에고 국제어린이영화제 단편 부문에 초청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울산국제영화제 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청년 영화인들과 울산 시민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영화로 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화 학도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울산 부문의 제작 지원 작품들은 울산 곳곳을 배경으로 제작되어 관객들에게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울산국제영화제 제작지원작 블루시티 서울, 제씨 이야기, 열대소년, 냉장고 안의 코끼리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에서 ‘다시, 2020’ 섹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35편의 2021년 제작지원작 역시 관객에게 선보일 날을 기다리며 마지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제1회 행사를 개최하는 울산국제영화제는 ‘청년의 시선, 그리고 그 첫걸음’을 구호(슬로건)로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메가박스 울산 등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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