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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말 간 코로나19 확산세 다시 거세져 ‘일일 144명’

부산지역 신규 집단감염, 학교·목욕탕 등 각지 6곳서 발발

cnbnews변옥환⁄ 2021.11.29 11:49:18

부산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전국적인 ‘위드 코로나’가 진행 중이나 부산지역에도 주말 간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상황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144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신규 집단감염이 무려 6곳에서 발발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9일 코로나19 일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44명 나와 누계 1만 617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원인 현황은 ▲가족 감염 51명 ▲타지역 접촉자 17명 ▲감염원 미상 20명 ▲기존 확진자 접촉자 56명으로 분류된다.

부산 내 신규 집단감염은 먼저 지난 23일 확진자 중 1명의 동선에서 동구 소재 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시장 내 접촉자 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주말 간 종사자 8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25일 확진된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동래구 소재 A모 초등학교 학생으로 조사돼 접촉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주말 간 학생 9명, 가족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26일 확진된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동래구 소재 B모 초등학교 학생으로 조사돼 접촉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주말 간 학생 12명, 학원 동기 2명, 가족 등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같은 날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은 북구 소재 단란주점 직원으로 조사돼 접촉자 검사 결과, 주말 간 주점 종사자 5명과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지난 27일 확진자 가운데 1명의 동선에서 동래구 소재 목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접촉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주말 간 종사자 2명, 방문자 2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같은 날 가족 접촉 확진자 중 1명이 사하구 소재 어린이집 원생으로 조사돼 교직원과 원아 69명을 검사한 결과 주말 간 원아 7명, 종사자 1명, 가족 등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지역 내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병상 현황은 중증환자 전담 병상 총 63개 가운데 30개 병상이 활용되며 가동률 47.6%를, 일반병상은 466개 중 350개가 사용 중으로 75.1%다. 또 한시적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70개 가운데 62곳이,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총 1108개 병상 가운데 622곳이 사용되며 가동률은 56.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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