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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폴리텍, 전임학장 초청 대학발전 자문회의 개최

“직업훈련명가 재건 절치부심, 반드시 예전의 명성 되찾을 것”

cnbnews손민지⁄ 2021.12.01 14:14:16

자문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산 폴리텍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가 지난달 30일 전임학장 초청 대학발전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우리나라 최초의 직업훈련기관이라는 자부심과 산업화시기 부·울·경지역 산업인력 양성을 책임졌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4대 한상규 학장, 5대 조상원 학장이 참석해 동부산캠퍼스 발전을 위한 여러 제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캠퍼스를 둘러본 한상규 전 학장은 어메니티 공간 조성, 본관 로비 등 대폭 개선된 캠퍼스 시설에 대해 감탄했다. AI전력융합기술센터를 둘러본 조상원 전 학장은 ”실제로 보니 정말 전국 최고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잘 구축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임 학장들은 학령인구 감소, 기술 기피 현상 등으로 인해 점차 어려워지는 모집 환경에 대해 걱정하며, 성공적인 모집을 위해 경험에서 나오는 캠퍼스 운영과 신입생 모집 홍보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에 황선구 학장은 “학장님들께서 미래를 내다보시고 캠퍼스의 방향을 잡아주신 덕분에 동부산캠퍼스가 여러 대외적 어려움에도 많은 학생이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직업훈련의 효시이자 직업훈련명가로 통했던 예전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고자 한다. 학장님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만들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1971년 한독부산공공직업훈련소를 시작으로 50년간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온 국가에서 설립·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이다. 융합기계과, 그린에너지설비과, 스마트전기과, 스마트승강기시스템과, 스마트전기자동차과의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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