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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1년 개척한림원 증서 수여식’ 개최

“연구실적 우수 교원 격려, 정보 교류, 연구역량 강화”… 연구비, 논문 게재, 기술이전 등 기준으로 50명 선발

cnbnews손민지⁄ 2021.12.01 14:14:26

‘개척한림원 증서 수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진주시 판문동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2021 경상국립대학교 개척한림원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연구실적 등이 우수한 교수를 격려하고, 교수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내빈소개, 경과 보고, 회원 증서 및 표창 수여, 축사, 기념사진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개척한림원 종신회원과 2021년도 선발 회원, 대학본부 보직자와 내빈,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척한림원 회원은 종신회원과 일반회원으로 나뉜다. 종신회원은 ▲대한민국 학술원 및 한림원 정회원에 등록된 교원 ▲전임교원 재직기간이 10년 이상으로 5년 연속 개척한림원 회원에 선정되고 회원 선정 기준 2가지 이상을 3년 연속 충족하는 교원이 해당한다. 현재 종신회원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남태현 교수, 응용생명과학부 이상열 교수, 화학과 김윤희 교수, 응용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 등 4명이다.

올해 일반회원은 연구비 수주액 분야(인문·사회계열 7명, 이공·자연계열 18명) 25명, 논문 게재 실적 분야(인문·사회계열 5명, 이공·자연계열 13명) 18명, 기술이전 실적 분야 5명, 총장 추천 2명 등 모두 50명이다. 이 가운데 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소속 교수는 8명이다.

부문별 실적이 우수해 최우수상을 받은 교수는 생물산업기계공학과 김현태 교수(연구비 수주액), 화학과 김윤희 교수(논문 게재 실적), 응용생명과학부 공일근 교수(기술이전 실적) 등 3명이다.

이날 증서수여식에서 개척한림원 회원들은 학문 분야 간에 경계가 없어지는 융복합 학문 시대를 맞이아 상호 소통과 정보교류를 통해 경상국립대학교의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책사업 신청, 연구 프로젝트 수주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개척한림원은 대학 내 우수 연구자 간의 정보교류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0월 ‘GNU 연구리더스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발족했다. 개척한림원은 경상국립대의 연구 경쟁력 강화 방안 강구, 전문연구 분야 정보교류를 통한 융복합·통섭 학문의 활성화, 신진 연구자에게 지도자적 역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강구 등과 관련해 중요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여러분은 연구비 수주액, 대형사업단 운영, 연구논문 실적, 기술이전 실적, 대학 명예 제고 등 여러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양한 분이다”며 “경상국립대 다른 교수님의 모범이 되는 것은 물론이요, 전국적으로도 매우 우수하고 훌륭한 분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을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의 연구는 한 대학 내의 융복합뿐만 아니라 대학의 경계와 국가의 경계를 넘어 서로 공유하고 협력해야 한다. 오늘 연찬회에서도 여러 교수께서 그동안 경험했거나 앞으로 계획 중인 대학 간 융복합 연구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그러한 과정에서 대학본부 차원의 제도적 개선,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모두 이야기해 달라”며 개척한림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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