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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단,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국제학술대회 성료

한국·중국·일본·유럽 총 4개국 참가

cnbnews최원석⁄ 2021.12.02 19:29:46

2일 밀양 호텔 아리나에서 '2021 밀양아리랑 국제학술대회'가 열린 가운데 박경수 부산외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밀양문화재단은 2일 호텔 아리나에서 '2021 밀양아리랑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

한국과 일본, 중국, 유럽 등 4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밀양아리랑의 민족음악학 관점에서의 활용가치와 해외의 밀양아리랑 성과물을 확보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발제는 박경수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학부)의 '밀양아리랑 수용 문학 텍스트의 의미와 의의', 안남일 교수(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전공)의 '밀양아리랑 대축제 발전방안' 그리고 고운기 교수(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밀양아리랑의 문화원형적 성격에 대하여', 백현순 교수(한국체육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의 '한국무형문화재 지정의 흐름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됐다.

해외발제로 유럽 Emil Vassilev 세계민속축제 회장은 '유럽 전통문화의 보존과 확산'을, 중국의 LI XINGJIE 중국 강서사범대학교 교수는 '비물질문화유산 보호발전 연구종술'에 대해 그리고 일본 시오바라 료 와다이코 기술보유자는 '단진제를 통한 나가노현 남신슈 와다이코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영상으로 발표를 마쳤다.

좌장은 진용선 아리랑아카이브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국내외 발제에 이어 국내 토론자와 함께 다양한 국내외 연구사례들을 밀양아리랑의 관점에 맞춰 비교·분석하고 적용하는 시간도 갖으며 밀양아리랑의 학술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재단 류화열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아쉽게도 대면과 비대면 형태로 진행했지만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밀양아리랑에 관한 국내외 연구 결과물을 잘 활용해 새로운 연구방향을 모색하겠다”며 “특히 내년은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로 아리랑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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