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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낙동강수계 '도랑품은 청정마을' 준공식

도랑품은 청정마을 지속 추진, 마을공동체 회복과 유역 환경개선 기여

cnbnews최원석⁄ 2021.12.02 19:30:03

2일 창원 의창구 동읍 용정마을에서 '도랑품은 청정마을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허성무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2일 오전 의창구 동읍 용정마을에서 2021년도 도랑품은 청정마을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 낙동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며, 허성무 시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자연환경 체험장, 도랑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는 기존의 도랑개념에서 유역범위로 확대하여 마을중심의 도랑복원, 유역주변 환경개선, 적정량 비료사용으로 농업 비점오염원 저감, 마을공동체 회복 등 마을 내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지역밀착 주민참여형 도랑살리기 운동이다.

시는 주관단체로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를 선정해 지난 5월부터 마을주민과 주관단체가 협력해 도랑 물길정비, 퇴적물 준설, 수생식물 식재 등 수질개선사업과 유역 환경오염원 관리를 위한 유용미생물군 EM배양기 설치, 환경인식 증진을 위한 주민참여 교육, 수질개선을 위한 도랑 수질조사 등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깨끗한 물순환 선도도시' 정책으로 지난 9월 27일 환경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에 낙동강수계인 의창구 동읍, 북면, 대산면 전 지역이 포함돼 낙동강 수계 국비사업을 `23년부터 추진하고 내년도 환경부 도랑품은 청정마을에 의창구 월백마을, 용정마을, 신음마을 등 3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로 낙동강 수질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허 시장은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에 함께한 주민과 주관단체에 감사드리며 맑고 깨끗한 도랑이 잘 보전되도록 협조를 당부한다”며 “도랑살리기 사업이 확산돼 건강한 수생태계보전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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