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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연말연시 맞아 따뜻한 위로, 기부 잇따라”

불철주야 감염병에 대응하는 공공의료를 위한 기부 연이어

cnbnews손민지⁄ 2021.12.22 15:25:24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연말을 맞아 위로와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지역의 건설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디알종합건설은 최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지원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디알종합건설 황의국 회장은 “지역대표 공공의료기관인 의학원이 지역민을 위한 고품격 진료를 제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며 코로나19 대응까지 힘쓰고 있는 의료진의 희생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현대RB도 10년 가까이 의학원에 매년 1000만원을 기부해 왔다. ㈜현대RB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강관제작 전문 수출업체로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RB 이상철 회장은 “의학원 내원 환자들을 위로하고자 매년 로비 음악회에 기부를 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음악회 진행이 힘들어 기관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고자 한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위로의 음악이 울려 퍼지는 의학원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의료진의 희생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물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유통(주)은 올해 5월에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지역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간편식과 음료, 간식을 기부, 저소득층 암환우 진료를 위해 현금 100만원도 기부했다. 12월에도 130만원 상당의 간편식과 음료, 그리고 간식을 기부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현재까지 540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환자의 입원진료를 실시했고, 특히 이 가운데 치매와 정신질환 환자의 입원도 다수 있어 의료진들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투철한 사명감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학원은 코로나19가 발발한 2019년 초부터 선별진료소 운영과 감염관리를 통해 지역의 감염병 파수꾼의 역할을 해왔다. 올해 초부터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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