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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KOICA 지원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사업’ 선정

cnbnews손민지⁄ 2021.12.28 14:56:48

창원대학교 전경.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용역 사업’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콜롬비아 조선업 신조 기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수행 사업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와 까르따헤나 지역의 조선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선업 전문인력 18명을 투입해 정책컨설팅, 초청 연수, 현지 실습실 구축 및 기업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창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한국해사기술, ㈜케이조선,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컨소시엄 기업·기관으로 참여하며, 최고의 컨설팅을 통해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컨설팅과 함께 국내초청 연수 시 컨소시엄 기업·기관 및 협력기관의 우수한 연수 인프라를 활용한 최적의 연수환경을 제공하고, 콜롬비아 고위공무원 및 실무공무원 초청 연수를 통해 선진 조선기술 현장견학과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 설계 및 생산 교육인력 연수에서 선박건조 전 공정의 프로세스 교육, 표준화 및 고급설계·생산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기능인력 초청 연수 시 CO2 용접을 중심으로 TIG 및 MIG 등 고급용접기술을 교육하게 된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창원대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윤상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이번 사업은 창원대 산학협력단으로는 처음 추진하는 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인재양성 및 조선분야 기술컨설팅 능력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된 결과”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향후 창원대가 국외대상 사업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학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대는 중소조선연구원, ㈜케이조선, 한국선급과 차례로 MOU를 체결해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고, 이 사업을 통해 그 성과를 창출했다. 앞으로 관련된 신규 사업과 인력 채용 등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991년 설립 이래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소 및 삶의 질 향상, 여성·아동·장애인·청소년의 인권향상, 성평등 실현,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인도주의를 실현한다. 협력대상국과의 경제협력 및 우호협력 관계증진,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무상 공적개발원조(ODA)의 52.6%를 집행하는 한국의 무상개발협력 전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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