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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한글날 맞아 '공공언어 바로 쓰기' 책자 배포

cnbnews최원석⁄ 2022.10.06 17:46:44

'경상남도교육청 공공언어 바로 쓰기' 책자 겉장.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제576돌 한글날(9일)을 맞아 구성원들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촉진하고자 '경상남도교육청 공공언어 바로 쓰기' 책자 1000권을 제작,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책자는 공공언어의 이해, 한국어 어문규범 돋보기, 공공언어 기초 쌓기, 공공언어 유형별 작성법 등을 담았다.

특히 도교육청에서 자주 틀리는 용어를 중심으로 꾸며 구성원들이 곁에 놓고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경상남도교육청 공공언어 사용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오류 유형별 예시, 오류 내용과 관련하여 유의해야 할 사항을 담았다. 또 보도 자료·공문서에서 흔히 쓰는 일본어 투 용어, 번역 투 표현, 한문 투 표현과 어려운 한자어를 지양하고 다듬은 말, 쉬운 말을 쓰도록 제시했다.

이 밖에 지난 4월 열린 올해 제1회 경남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에서 심의·논의한 결과 등을 실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 어문규범에 맞게 공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학생, 학부모, 정책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공공언어를 사용할 방침이다.

신승욱 홍보담당관은 “경남교육청이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서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이 책자가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구성원들이 공문서를 작성할 때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촉진하고자 지난 2월 국어전문가를 채용하고 △보도자료 감수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 △국어담당자 신규 지정 등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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