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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춤 공연 마련

29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이창순과 굿 프렌드' 공연…동의보감촌서 마당극도 열려

cnbnews최원석⁄ 2022.10.27 17:03:18

이창순의 춤 공연 모습. (사진=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이 전통적인 춤에 현대의 감각을 담은 춤 공연을 마련했다.

산청군은 오는 29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이창순과 굿 프렌드'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창순은 한국 전통춤을 토대로 현대적 감각을 본인만의 뚜렷한 색채로 입히는 춤꾼이다.

특히 불교 등 한국의 토속 종교와 샤머니즘의 재해석을 통해 전통의 절제미와 독특하고 신비로움을 묘사한 독창적 춤을 선보이는 창작 안무가다.

'이창순과 굿 프렌드' 공연은 이창순과 그의 제자들이 의기투합해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고 더 나아가 시대의 흐름과 이슈에 따른 다양한 전통의 변화를 시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들은 좋은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고 예술의 길을 함께 걸으며 때로는 스승과 제자, 때로는 좋은 동료, 때로는 가족 같은 인연의 가치로 무대를 선보여 이들의 조화로움을 지켜보는 것도 공연의 즐기는 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창순과 그의 제자 조예나, 윤여원, 강예슬, 정승하, 이유정 등이 '송정', '비나리', '부채산조', '신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연과 함께 29일과 30일 동의보감촌에서 극단 큰들의 '효자전' 마당극도 마련했다.

효자전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이의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재미나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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