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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국제신문배서 '어마어마' 역전 우승

cnbnews최원석⁄ 2022.10.31 17:47:01

3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에서 '어마어마'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부경본부 제공)

지난 30일 오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15회 국제신문배'(L, 1400m, 총상금 3억) 대상경주가 개최됐다. 우승은 역시나 '어마어마'(5세, 수, 미국).

현시점 국내 단거리 최강자인 '어마어마'가 출전한 만큼 팬들은 모두 '어마어마'의 압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경주결과, '어마어마'가 우승을 차지하긴 했어도 예상만큼의 압승은 아니었다.

출발 게이트가 열리고 '어마어마'는 빠르게 선행에 나섰다. 하지만 잠시 후 '대한질주'가 달려나가 '어마어마'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어마어마'가 그 뒤를 바짝 쫓았지만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를 달릴 때까지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마지막까지 '어마어마'와 '대한질주'의 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결승선까지 50m도 채 남지 않은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어마어마'가 선두 탈환에 성공해 결국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대한질주'와 겨우 머리 차인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경주기록은 1분 24초 3이었다.

그 뒤로는 대망의길, 쏜살, 석세스마초가 순서대로 3, 4, 5위를 기록했다.

이날 '어마어마'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말한테 고맙다. 사실 이번경주 되게 쉽게쉽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마지막 50m에서 ‘아 내 판단에 미스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마어마가 아니었다면 내가 절대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해당 경주 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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