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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2023학년도 수능 시험장 현장 점검

15일 창원 일반시험장 학교 찾아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 지시

cnbnews최원석⁄ 2022.11.16 10:40:53

박종훈 교육감이 15일 창원 일반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갖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16개 시험장 준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능에는 경남 지역 수험생 3만 139명이 응시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을 운영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하고, 입원(치료) 중인 중증 확진자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올해는 시험 당일 37.5℃ 이상 고열을 띄는 유증사자는 일반시험장 내 분리시험실에서, 확진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일반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반시험실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험생이 24명씩 앉게 되며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는 책상용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능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창원 지역의 일반시험장 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원격수업 상황을 확인하고 시험실 방역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방송 상태 등 시험장 준비 상황을 살피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박 교육감은 일반시험실 수험생과 분리시험실 수험생의 분리된 동선과 감독관을 포함한 운영 요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분리시험실 감독관이 착용하는 4종 개인보호구(KF 마스크, 얼굴 가림막, 수술용 가운, 일회용 장갑)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안전한 수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수능 2주 전 지난 3일부터 자율방역실천기간을 운영하고, 수능 3일 전인 14일부터 모든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수험생 유의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16일 수험표를 배부할 때 또다시 강조할 예정이다.

모든 수험생과 운영 요원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방역 요원의 안내와 지시에 따라야 한다. 아울러 확진 통보를 받는 즉시 도교육청 수능 종합상황실로 연락해 시험장과 이동 방법을 안내받아야 한다.

박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어떤 상황에서도 수험생이 수능에 응할 기회를 보장하는 데 교육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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