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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41회 간호학술대회' 우수상 등 수상

부산광역시간호사회 개최한 학술대회서 김윤선 간호사 '우수상'·김경현 간호사 '장려상' 받아

cnbnews심지윤⁄ 2022.11.28 10:04:54

지난 16일 부산광역시간호사회 5층에서 개최한 제41회 간호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윤선 간호사.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부산광역시간호사회가 지난 16일 부산광역시간호사회 5층에서 개최한 제41회 간호학술대회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윤선, 김경현 간호사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간호 및 관련 학회지에 게재(예정)인 논문과 석박사 학위논문을 대상으로 논문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총 28편이 접수돼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윤선 간호사는 ‘감염 전담병동 간호사의 COVID-19 환자 간호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김 간호사는 연구에서 COVID-19 환자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윤리적 민감성, 간호전문직관, 사회적지지 등이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윤리적 민감성이 COVID-19 환자 간호업무수행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고, 간호직에 대한 긍정적 직업관과 사회적 지지는 COVID-19 환자의 간호업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감염병 의료현장의 윤리적 지침을 제시하고, 간호사의 윤리적 민감성을 향상시켜 윤리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감염병동 내 상호지지와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활용도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결론을 맺었다.

김경현 간호사는 ‘전담 간호사의 업무 고충 경험’을 연구해 장려상을 받았다. 김 간호사는 전담간호사의 업무와 관련된 어려움의 의미와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질적 연구를 했으며 법적제도의 부재와 모호한 역할, 경계없는 업무 등으로 여러 직종과 갈등을 경험하며, 직종의 정체성에 혼란이 있음을 서술했다. 따라서 전담간호사의 역할을 법으로 규정하고 문서화된 업무규정을 마련하며,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직무 및 승진체계 마련 등의 제도장치의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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