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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안전·방역 집중"

터미널 등 도·시군 합동점검, 버스 증회·우회 운행으로 교통량 분산

cnbnews최원석⁄ 2023.01.16 11:31:19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도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폭설, 한파와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 전기 누전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로 확보여부, 소방시설 작동여부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도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초점을 맞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터미널 등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교통안전 실태와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설 연휴 이전에 점검해 미흡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여 도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내 운수업체, 운수조합과 협업을 통해 운수종사자에게 안전운행 준수, 승객 응대, 사고 시 조치사항 등 친절·안전교육을 실시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에서는 연휴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빈틈없는 수습․복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시외버스 11개 업체에 버스 증회, 우회운행 등 개선명령을 내렸다. 연휴 동안 도내 56개 노선, 181회를 증회 운행하고 남해고속도로(부산~진주간), 중부고속도로(내서~김천간) 등 상습정체구간 85개 노선은 우회 운행토록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민 중심의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하시더라도 생활속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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