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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민통합위 '소통하고 일하는 위원회'로 만들어 간다

작년 10월 출범, 분과회의 상시 개최…제안발굴 25건, 워크숍 등 성과

cnbnews최원석⁄ 2023.01.16 14:44:03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분과회의 모습. (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가 '시민과 소통하는 일하는 위원회'의 비전을 밝히고 '소통', '일하는', '청렴'의 3가지 키워드를 원칙으로 올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시민통합위는 정책제안과 토론 활성화를 위해 분과회의를 주 2회 상시적으로 열고, 현장활동과 적극적인 시정참여로 소통강화, 위원 역할정립과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전체 위원 청렴서약서 작성, 위원회 운영매뉴얼 마련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책제안은 지금까지 30건이 발굴됐으며, 이 중 지역문화발전 근간 마련을 위한 '지역문화(양산학) 연구 활성화', 수도권 등 대도시권과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2건이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돼 부서검토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분과별로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시민통합위는 올해 위원회 운영 내실화를 위해 분과회의는 분과별 월 1회 개최하고, 제안건에 대해 사전 현황파악과 밀도있는 회의로 두 차례 회의 이내 결론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실행가능성 높은 제안 마련을 위해 현장방문활동도 병행하고, 제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제안관리카드를 작성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확인한다. 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상반기),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정기회의(하반기)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대표 누리집 곳곳에 분산돼있는 시민참여 관련된 콘텐츠(정책제안, 주민참여예산, 시민통합위원회, 설문조사 등)를 한 곳으로 모아 '시민참여 온라인 통합플랫폼' 홈페이지를 구축해 접근성을 높여, 제안문화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원현 시민통합위원장은 “2022년에는 시민통합위원회가 위원회 역할을 정립하는 단계였다면, 2023년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해불양수(海不讓水-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거대한 대양을 이룬다)와 같이 소통과 통합을 실현하는 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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