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4-H회 순회 과제교육 추진(사진=울산농업기술센터 제공)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상반기에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학교4-에이치(H)회 순회 과제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4-H회에 가입한 초·중·고등학교 20개교(상·하반기 각 10개교)의 학생 400여 명이다.

교육 과정은 4-H 이념교육, 농심학습텃밭 운영, 원예체험(반려 식물 심기 등) 및 곤충사육체험 등으로 실시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녹수초 등 10개교 208명 대상으로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원예체험과 곤충사육체험을 진행했다.

울산 학교4-H회는 담당 4-H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학교 농심학습포 조성을 통한 농심함양, 봉사활동, 생활과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학교4-H와 관련해 농심학습포 운영 지원, 농촌체험활동 및 순회 과제교육, 교육용 초화 지원 등 올바른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4-H 회원들이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농촌을 사랑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창조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4-H회’는 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4-H 이념(지·덕·노·체)을 실천하는 청소년 단체이다.

4-에이치(H)란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 및 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네 가지 이념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단어의 이미를 각각 지(智), 덕(德), 노(勞), 체(體)로 번역하여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