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3.08.24 16:07:09
경남 산청군은 올해 제2회 추경경정예산안 6856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난 1회보다 225억원 늘어난 6856억원으로 일반회계 6368억원, 특별회계 488억원이다.
특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현안사업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의보감촌 편의 및 야외시설 설치사업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공영버스 노후 차량 교체 △삼거마을 소교량 재가설공사 △단성급수구역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신안면사무소 이전 비용 △무기질비료 수급안정사업 △산엔청 공동브랜드 포장박스 지원 △아열대작물 시범재배 기반 조성 △가정간편식 제조가공기계 및 시설 지원 등이다.
제출된 추경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개회하는 제292회 산청군의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추경은 주민들의 복리증진 및 소득증대에 역점을 뒀다”며 “현안사업의 연속성과 지난 읍면 순방 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경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정된 재원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줄 수는 없지만 차근차근 현안사업을 해결해 나가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