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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영상 분야 생성형 AI 발전·지역 미디어 산업 기회’ 세미나 개최

생성형 AI가 가져오는 기회·위기에 대한 다학제적 논의 진행

cnbnews양혜신⁄ 2024.04.05 17:52:07

1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영상 분야 생성형 AI의 발전과 지역 미디어 산업의 기회’ 세미나가 개최됐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지역문화정보융합연구소가 지난 1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영상 분야 생성형 AI의 발전과 지역 미디어 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생성형 AI 기술이 지역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향후 필요한 인재상과 융합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상 분야 생성형 AI 기술 동향 및 응용’(공경보 부산대 교수), ‘AI 기반 입체영상 제작 기술 활용 사례’(권오준 디엠스튜디오 대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공 교수는 이미지 생성모델 기술의 발전을 설명하고 최근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에서 이미지 생성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 산학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권 대표는 AI를 활용해 2D 이미지를 3D로 변환하는 기술을 소개하며 몰입도 높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과 지역 내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정환 국립부경대 교수의 사회로 박희문 부산MBC 국장, 정희철 부산영상위원회 팀장,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의 토론이 진행돼 생성형 AI 기술이 지역 미디어 산업에 주는 기회와 위기에 대해 다차원적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AI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할 때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도 소개됐고 기술을 활용하려는 의지와 태도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특히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기술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 사회를 맡은 김정환 교수(휴먼ICT융합전공)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 경험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경험치를 쌓아야 하고 이 실패 경험을 성공 경험으로 바꾸기 위해 업계와 학계, 나아가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창호 소장은 “생성형 AI가 지역 기반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으로 내보낼 수 있는 수단이자 무기가 될 수 있다. 이를 잘 활용하는 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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