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부산경제진흥원, 아세안 바이어 초청 무역 상담회 성료

cnbnews임재희⁄ 2024.09.10 17:06:43

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아세안 바이어 초청 무역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아세안 바이어 초청 무역 상담회’에서 총 252건의 상담을 통해 3621만 4천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역 상담회에는 아세안 주요 교역국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서 바이어 30개사가 부산을 직접 방문해 지역 기업 93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2건의 MOU가 체결됐으며, 각 MOU는 10만 달러 상당의 규모로 협의됐다.

 

‘아세안 바이어 초청 무역 상담회’는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 상담회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시장을 선점하고, 부산 지역 기업들의 수출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부산수출원스톱지원센터가 마련돼, 수출 전문가들이 상담을 진행하며 총 31건의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수석 부회장이자 쿠알라룸푸르 지회장인 KMT 이마태오 대표가 참석해, 아세안 지역과 부산 간의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 확대와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아세안 지역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번 무역 상담회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부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 인쇄
  • 전송
  • 기사목록
배너
배너

섹션별 주요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