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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3회 경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 개최

경남 도내 문화재단 대표자 한자리에 모여…'저출생·지방소멸' 대응방안 마련 공감대 형성

cnbnews양혜신⁄ 2024.10.02 17:55:03

2일 열린 ‘2024년 제3회 경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도내 시·군 문화재단은 2일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경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는 도내 광역·기초 문화재단 간 상호 교류·협력과 지역문화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발족한 협의체로,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진흥원을 비롯해 창원문화재단, 진주문화관광재단,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등 도내 8개 문화재단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하반기 주요 추진사업 공유 및 협조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저출생·지방소멸 등 국가적 현안에 대한 정책방향, 사업 발굴, 조직 문화 개선 등 문화재단 차원의 공동의 노력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진흥원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10.11.~10.17.),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5.~10.30.)와 연계한 문화체전(문화예술행사)이 대회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 문화재단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부 진흥원장은 “후반기 문화분야 경남도정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광역과 기초문화재단 간 공동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에는 기관 대표자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의 상시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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