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 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 AR큐브실습.(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지난 3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부산 해양 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해양 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은 부산 해양신산업 미래융합인재 교육 운영’일환으로 부산시, 부산TP, 부산과학관,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진행됐다. 첨단 해양과학기술과 우주기술을 융합해 부산 미래 해양신산업을 탐구하고, 시민들에게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스티벌 참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14가족, 총 46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해양신산업 이론 강의 △국립부산과학관 전시관 탐방 △AR 큐브 및 자율운항선박 제작 체험 등을 통해 해양과 우주기술을 접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행사에 박종철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허남영 부산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이 참석해 행사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부산시가 추진 중인 해양위성 BusanSat의 팝업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자율운항선박 키트 메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실질적인 기술 체험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해양위성 등 부산 미래 해양신산업에 대해 아이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되면 지인가족과 함께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보원 부산TP 스마트해양기술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해양과 우주 기술의 융합이 부산의 미래산업을 시민들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산업기술의 직간접 쳏엄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