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영⁄ 2024.12.13 10:30:47
북창원농협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창원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 1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장 김치에 사용된 배추는 조합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1천 포기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북면 관내 취약계층과 연로하신 조합원 가정 및 관내 기관, 사회복지시설 8곳(소망원, 믿음의 집, 창원 여성의 집, 경남 범숙의 집, 행복한요양병원, 창원시립요양병원, 창원 성심원, 이화요양병원)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사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박효도 조합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우리 농협과 지역 주민들이 하나 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