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5.29 17:42:08
인제대학교는 29일 사단법인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임원단이 글로컬대학 사업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본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노찬용 회장을 비롯한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임원 및 직원 9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사업 현황과 1차 연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로 시작됐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산업, 지역 혁신을 아우르는 사업 모델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임원단은 글로컬대학 거점캠퍼스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인제대의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확인했다.
인제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후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과 글로벌 무대에서 동시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교육 혁신과 지역 협력 사업 등 ‘All-City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전민현 총장은 “인제대는 지역 사회와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 김해시와의 협력으로 통합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며 “한국대학법인협의회와는 국내외 대학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국대학법인협의회 관계자는 “인제대의 지역과 대학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은 지방대학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협력 방안을 다른 대학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