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025년 상반기 도 추천상품(QC)으로 5개 분야 182개 품목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78개 품목 △수산물 57개 품목 △축산물 9개 품목 △공산품 14개 품목 △공예품 24개 품목이다.

QC는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 공산·공예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하는 제도로, 1995년부터 도 우수상품을 지정해 오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2회 지정하며, 시장·군수로부터 추천받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별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등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QC로 지정된 상품은 2년간 인증 효력을 가지며 △QC 인증마크 사용 △경상남도 통합쇼핑몰 'e경남몰' 입점 및 홍보 △'e경남몰' 할인 이벤트 제공 △도 해외마케팅 사업 참가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있다.

올 상반기 기준, 도 추천상품에는 210개 업체의 496개 품목이 지정돼 있으며, 지정 현황은 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상호 도 국제통상과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 경상남도 추천상품(QC)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의 품질 관리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