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5.10.27 19:19:16
경남 창원시는 27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임원진과 관내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노동현안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 지역경제과장 등 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는 김은형 본부장과 수석 부본부장 등 주요 임원진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민주노총 간의 노정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소통의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노동자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 지역 산업현장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폭넓게 논의되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시가 현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노정 간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자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노동계가 제시한 주요 현안을 검토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창원,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29일 한국노총 경남본부와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노동계 전반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정 상생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