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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설추모공원 개장 기념식…9천여기 안치

관리사무소·정자·추모마당 등 부대시설 갖춰

cnbnews최원석⁄ 2025.11.03 17:10:20

3일 함양군 공설추모공원에서 개장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진병영 군수(중앙)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3일 함양군 공설추모공원에서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경남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공설추모공원의 개장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묵념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경과 보고가 이어졌으며, 참석한 내빈들과 군민들은 함께 식수를 진행하며 공설추모공원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기념식수로는 조경용 소나무가 선택되었으며, 이는 희망과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함양군 공설추모공원은 2만 9803.5㎡ 규모로, 자연장지에는 9천여 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추모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 정자, 추모 마당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공설추모공원 개장이 함양 군민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추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통해 더 많은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를 통해 공설추모공원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양군 공설추모공원은 군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고인의 명복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연 친화적인 장례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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