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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전담 본부 신설 등 대대적 조직개편

cnbnews임재희⁄ 2025.12.16 17:49:46

한국남부발전이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추고 석탄발전 폐지를 통한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37명의 조직장 인사를 단행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11일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을 핵심 기조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재생에너지본부’를 신설했다. 재생에너지본부장에는 윤상옥 전무가 임명됐으며, 본사 조직으로는 ‘재생에너지개발처’와 ‘재생에너지운영처’를 새롭게 설치해 사업 추진 역량을 집중했다.

2026년 6월 예정된 하동석탄발전소 1호기 폐지에 대비해 신규 LNG 발전소의 적기 준공을 위한 하동복합건설본부 등 2개 건설본부도 신설했다. 아울러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협력사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안전본부 산하에 ‘협력사 에너지전환반’을 새로 구성했다.

안전 분야 강화도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남부발전은 ‘생명우선 근로환경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전사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온 안전경영처를 ‘안전경영단’으로 격상시켜 현장 안전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선발된 37명의 조직장은 각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 배치를 원칙으로 인선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현장 안전 강화, 협력사와의 상생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며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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