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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오르가니스트 4인, 부산콘서트홀서 ‘2026 파이프 오르간 시리즈’

cnbnews임재희⁄ 2026.02.20 09:28:44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콘서트홀(클래식부산)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오르가니스트 4인을 초청해 ‘2026 파이프 오르간 듀오&리사이틀 시리즈’를 총 3회에 걸쳐 선보인다. 한 시즌 안에서 파이프오르간의 다채로운 음색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겠다는 기획이다.

시리즈는 4월 8일, 6월 20일, 10월 23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무대는 4월 8일 오후 7시 30분, 벨기에 출신 오르가니스트 이사벨 드메르와 션 위안의 포핸즈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한 대의 오르간을 두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형식으로, 구스타프 홀스트의 ‘행성’을 오르간 버전으로 들려준다. 오케스트라 명곡을 오르간 음향으로 재해석해 악기의 확장성과 색채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6월 20일 오후 5시, 프랑스 오르간계를 대표하는 연주자 토마 오스피탈의 리사이틀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모리스 라벨 등 다양한 시대의 작품과 즉흥연주를 아우르며, 전통적 레퍼토리와 창조적 해석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피날레는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차세대 오르간 거장으로 꼽히는 카롤 모사코프스키의 리사이틀이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작품과 코랄(찬송가) 선율을 바탕으로 한 즉흥적 해석, 교향적 레퍼토리를 통해 오르간 음악의 깊이와 장중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티켓은 2월 24일 패키지 선예매가 먼저 진행된다. 세 공연을 묶은 100매 한정 상품으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1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2월 26일부터 공연별 좌석 지정 방식으로 시작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시리즈는 오르간이라는 악기가 지닌 음향적 규모와 음악적 깊이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는 네 명의 연주자가 선보이는 파이프오르간 음악의 정수와 다양성을 부산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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