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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9 세계동위원소대회 유치…중국·스위스 제치고 최종 선정

50여개국 1000여명 참가 국제학술대회… 글로벌 동위원소 허브 도약

cnbnews임재희⁄ 2026.02.25 14:39:08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이 동위원소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인 ‘2029 제13차 세계동위원소대회(ICI)’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부산시는 25일 세계동위원소기구(WCI)가 주관하는 제13차 세계동위원소대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ICI는 약 2.5~3년 주기로 대륙별 순회 개최되는 동위원소 분야 대표 국제학술대회다.

개최지 선정은 지난 15일부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26 제12차 세계동위원소대회’ 기간 중 이뤄졌다. 부산은 중국, 스위스와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개최지로 낙점됐다.

세계동위원소대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000명 이상 연구자가 참여하는 대형 국제행사다. 국내에서는 2008년 서울(제6차)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부산시는 2029년 대회를 계기로 방사성동위원소 기술과 기반 시설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동위원소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글로벌 동위원소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학술 성과 공유를 넘어 산업계와 해외 전문가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도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2028년 본격 가동 예정인 수출용 신형연구로와 연계한 기술 세션 및 산업 시찰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제13차 세계동위원소대회 유치는 부산 방사성동위원소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동위원소 활용 분야의 신규 산업 수요 창출과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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