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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DSK 2026’ 4만명 몰렸다…역대 최대 규모

23개국 72개사 참가, 해외 비중 22.6%…3년 연속 성장세

cnbnews임재희⁄ 2026.03.03 09:41:37

‘DSK 2026’ 행사 전경.(사진=벡스코 제공)

아시아 대표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 ‘DSK 2026’이 지난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열려 4만 명이 넘는 국내외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는 23개국 72개 해외 기업이 참가해 전체 참가사의 22.6%를 차지했다. 2024년 8개국 14개사, 2025년 15개국 66개사와 비교하면 3년 연속 뚜렷한 성장세다. 드론을 중심으로 국방·안전·우주·미래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융합 산업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다.

전시장에는 육·해·공군과 대한항공, LIG넥스원, WB Group 등이 참여한 ‘국방존’을 비롯해 AI 기반 보안 기술을 선보인 ‘AI 드론 시큐리티관’, 위성·항법 기술을 집약한 ‘우주항공 공동관’, 드론 배송과 버티포트 기술을 소개한 ‘스마트라이프관’, 지속가능 항공 기술을 조망한 ‘넷제로관’ 등이 마련됐다. 드론이 국방·보안·공간정보·우주항공·스마트시티 등과 결합해 미래 핵심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신기술 공개도 잇따랐다. 대한항공은 미국의 Anduril Industries와 공동 개발 중인 아음속 무인기를 처음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AI 기반 군집무인기 기술을 공개했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영하 20도에서도 120분 이상 비행 가능한 수소드론을 전시했다. 이 밖에 정밀 타격용 드론, 해안 정찰용 전략 기종, 교육용 국산 드론 등 차세대 기체들이 대거 공개됐다.

비즈니스 성과도 뒤따랐다. 행사 기간 상담 추정 건수는 3176건, 계약 추정 건수는 471건(27일 오후 5시 기준)에 달했다. 대한항공은 영국 Skyports Infrastructure와 도심항공교통(eVTOL) 통합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WB Group 등과의 협력을 포함해 총 43건의 업무협약(MOU)이 이뤄졌다. 참여 기업 대상 국내 투자 상담도 150여 건 진행됐다.

컨퍼런스에는 13개국 48명의 연사가 참여해 9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글로벌 드론 시장 전망과 항공 규제 동향, AI 기반 산업·국방 혁신, 위성·달 탐사·우주 데이터센터 등 ‘뉴스페이스’ 기술이 집중 논의됐다.

이준승 벡스코 대표이사는 “역대 최대 규모와 해외 참가 확대라는 성과를 거두며 행사를 마무리하게 돼 뜻깊다”며 “DSK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드론 전문 플랫폼으로 육성해 산업 간 협력과 비즈니스 창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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