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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 협약…2032년 개통 목표

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총사업비 4794억원 투입, 2028년 착공

cnbnews최원석⁄ 2026.04.16 16:23:45

16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오른쪽)과 정종복 기장군수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기장군이 16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관선 건설사업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 간 역할과 협력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발주 공사 시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기장군은 사업비 분담, 인허가 협조, 주민의견 수렴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관선은 그동안 도시철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군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 환승을 통해 동부산권 순환철도망을 구축함으로써 부산·양산·울산의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15분도시 부산' 생활권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핵심 시설이다.

정관선은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12.8km로 13곳의 정거장을 연결하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해선 2개 노선과의 환승 체계를 구축해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로 운행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4794억 원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정관선 건설사업은 사업비 분담과 행정 협력 기반이 확보되면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설 전망이다.

군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당시 추가 사업비 분담 의지 표명, 지역 주민들의 정관선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등 도시철도 유치에 힘을 모았다.

시는 올해(2026년) 추진 중인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8년 공사에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정관선 건설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다. 시와 기장군이 긴밀히 협력해 동부산권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광역생활권을 연결하는 순환 교통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며 “정관선 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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