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21일 '네이버, 창원대가 함께하는 NLP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창원대 컴퓨터공학과(적응지능연구실)와 네이버가 공동주관하는 한국어 자연어처리 기술 대회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창원대에서 마련한 대량의 한국어 데이터와 네이버의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인 NSML을 이용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개체명 인식(Named-entity Recognition, NER)과 의미역 결정(Semantic Role Labeling, SRL)이라는 자연어 처리의 중요한 두 가지 미션이 주어지며, 대회에 참가한 우수 참가팀에게는 네이버 채용 지원 시 혜택이 주어진다.

창원대 컴퓨터공학과(적응지능연구실) 차정원 교수는 “네이버와 창원대 적응지능연구실의 협업으로 인공지능의 핵심분야인 자연어처리(언어지능) 분야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Challenge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인공지능 발전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회 참가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창원대 적응지능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