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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 행사 전개

cnbnews손민지⁄ 2019.11.01 10:30:48

31일 김해유통센터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지난 31일 김해유통센터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 급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경남도 양진윤 축산과장과 김육수 사장 등이 참석해 김해유통센터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국내산 돼지고기가 인체에 무해함을 알리고 돼지고기 소비를 권장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우리나라 축산업 사상 유례없는 ASF 발생으로 경기 북부지역 등에서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관내에서도 한 달 넘게 힘겨운 방역이 이뤄지고 있지만, 소비는 오히려 위축돼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우리 돼지고기를 많이 애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양진윤 축산과장은 “ASF 바이러스는 인체에 무해하며 더구나 시중에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한 돼지고기만 공급되고 있다”며 “도에서는 가격이 안정화 될 때까지 돼지고기의 안전성 홍보와 함께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ASF 발생 이후 이동금지 조치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적으로 이어졌다. 최근 안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며 소비가 위축됐고 경매시장 경락 가격이 전월 대비(도매평균, 제주 제외) 약 3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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