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인제대학교 바이오테크놀로지학부 세포신호전달실험실 오픈랩 행사에서 전민현 총장이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방재연구센터는 지난 27일 창조관에서 바이오테크놀로지학부 세포신호전달실험실의 오픈랩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픈랩 행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김해 지역 연구실 최초로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인증받은 세포신호전달실험실을 소개하고, 안전한 연구실 운영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최우수 연구실 현판식과 시스템 및 활동 수준 소개, 시설 투어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우수 연구실 운영에 기여한 학생들에게 총장상을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포신호전달실험실은 지난 10월 30일 ‘2019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 결과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실험실 연구실책임자인 바이오테크놀로지학부 한승진 교수는 “시설 개선 및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갖추는 등 안전한 연구환경 확립이 연구자의 노력으로 실현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연구활동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연구자의 안전을 우선해 전기, 생물, 화학 분야 등을 높은 수준의 상태로 정비했다”며 “특히 시약 라벨링 및 장비별 사용 절차서 마련 등 연구자의 안전을 위한 의지가 돋보인다”며 그간의 노력을 치하했다.

한편 인제대의 연구실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방재연구센터는 매년 1개 이상의 우수연구실 인증 취득을 목표로 연구실 안전관리 표준 모델을 확산하고 안전한 연구실 정착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