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아이테크(주) 대표 서재석(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2019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는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이엠아이테크(주) 서재석 대표와 전자전기정보공학부 길경석 교수가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하는 ‘2019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차별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기술 상이다.

이엠아이테크의 연구소기업인 이엠아이솔루션즈가 개발한`낙뢰 경보시스템´은 IT기술을 이용해 낙뢰의 발생원인인 뇌운을 관측하고 뇌운·뇌방전 이동경로를 추적해 낙뢰 예보를 가능하게 만들어 철도의 물적․인적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피뢰·접지시스템 전문업체 이엠아이테크는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한국해양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이엠아이솔루션즈를 연구소기업으로 설립해 한국해양대 해양벤처진흥센터에 입주했다. 이후 길경석 교수 연구실과 지속적인 산학협력 연구개발로 전력설비 진단장치 및 기술, LED 조명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