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 야외 부스를 운영하는 ‘요트탈래’ ‘와이컨설팅앤애듀 굿바이브’ 모습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위해 3~5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 9개의 판매 부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치유의 음식’을 테마로 각종 영화를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특히 푸드트럭, 수제 맥주존, 푸드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는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019, 2020 입주기업과 비상주 협력기업의 홍보, 판로개척을 위해 푸드존, 플리마켓존에 부스 9개를 제공한다.

센터는 기업 홍보를 위해 이번 축제의 관객 행사 때 사용할 경품을 해당 기업에서 판매하는 상품교환권으로 50만원 상당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경품을 바로 증정하는 방식이 아닌 부스에 들러 기업 제품을 직접 구경하고 추가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교환권을 지급한 것이다.

김기헌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부산지역 관광기업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판매 부스 지원 등을 준비했다”며 “이번 지원이 기업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푸드필름페스타 야외 부스에 들어가는 기업은 푸드존에 ▲후후랩(부산떡방 판매) ▲장승탁살롱(당근케잌 등 판매) ▲물빛색스튜디오(수중사진 촬영) ▲요트탈래(요트투어 등) ▲와이컨설팅앤에듀(원데이클래스 운영사) 5곳이 있다. 또 플리마켓존에 ▲모다라(기념품 판매) ▲착한세상(토퍼, 주얼리 등 판매) ▲예림(한지로 제작한 해운대 관광상품) ▲노마드(부산 캐릭터 굿즈 판매) 4개사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