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 수료식.(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지난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권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 수료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동아대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사업단 최정호 단장, 부산테크노파크 강효경 단장, 수강생, 기업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은 지역 7개 대학(동아대,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경성대, 신라대, 경남정보대)이 부산T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지역 이차전지산업의 결집을 이끌고 있는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협력의 큰 결실이다.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은 지난해 27일을 시작으로 3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3회차 교육은 전기 추진 선박의 이해, 전기차 구조의 이해, 이차전지 설비기술 및 산업동향으로 이뤄졌다.

교육을 모두 수강한 교육생 대상으로 수료증이 발급됐다. 금양 최보라 선임연구원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 분야 실무자들간 지역 인재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TP 강효경 클린테크기술단장은 “이차전지산업의 생태계를 확보하고 향후 이차전지 관련 사업과 자격 과정을 연계시켜 교육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