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여름 이불 지원 사업을 위한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여름 이불을 지원하는 ‘여름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을 부탁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로부터 400만 원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73가구에 여름이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3일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냉감만족’ 여름이불 지원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살피며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묘연 위원장은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