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해커톤 포스터.(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TP)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무박 3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BiG(Busan is Good) 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한다.

‘빅 데이터 해커톤’은 부산시와 부산TP가 데이터 관련 전문인재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이번 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다. 해커톤(Hackathon)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유래한 프로그램 개발 ‘끝장대회’에서 유래하며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이다.

이번 해커톤에는 엔비디아, 네이버 클라우드, 패스파인더, 수학사랑, 3D플러스, AWS Activate 등 혁신기업과 공공기관이 트랙별 주제를 제시하고 데이터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몰입해 부산이 가진 지역 문제를 해결하거나 부산을 더 발전시킬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으로 만들어낸다. 세부 트랙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만드는 트랙과 AIoT를 활용해 하드웨어 솔루션을 만드는 메이커 트랙이 있다.

트랙 파트너로는 GPU와 비주얼 컴퓨팅 분야를 선도하는 ‘엔비디아’를 포함해 ‘네이버 클라우드’, ‘패스파인더’, ‘3D PLUS’, ’수학사랑’, ‘원더랜드’, ‘AWS Activate’ 가 참가하며 이외에도 엔비디아 앰베서더, 마이크로소프트 MVP, 빅데이터 전문가 등 실무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참가자는 사전심사를 거친 50여명으로 대학생, 취준생, 재직자, 프리랜서, 창업가까지 다양하게 참가한다. 2박 3일간 트랙별 주제를 해결하고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심사는 트랙 참여기업이 직접 참여한다. 우수팀은 소정의 사업화 지원금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로부터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각종 지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빅데이터는 오늘날 많은 분야에서 필수적인 자원이 됐다”며 “‘빅데이터 해커톤대회'를 통해 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창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