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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경계선지능학생 교육지원 방안 모색

cnbnews임재희⁄ 2023.07.19 16:18:32

19일 ‘교육감, 느린 학습자와 함께한 day!’를 개최하고 교육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경계선지능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19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 느린 학습자와 함께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포함해 김미연 동구의회 구의원, 느린 학습자 커뮤니티 ‘아다지오’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명이 참석했다.

경계선지능학생(느린학습자)이란 흔히 지능지수가 IQ 70~85 사이의 경계선 지능을 가졌으며 학습, 인지, 정서,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어 지능지수(IQ)가 70 이하인 지적장애인과 달리 특수학교 등 맞춤형 교육체계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느린 학습자의 관리 일원화를 위한 전담 부서 설치 ▲교원 필수연수에 느린 학습자 관련 내용 반영 및 의무화 ▲유치원 과정 조기 선발과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 교육감은 “아이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며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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