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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중국 양주 금문 연구 총서(서주편)' 출간

저자인 전북대 최남규 교수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청동기 금문 고석한 연구총서 펴내

cnbnews심지윤⁄ 2023.08.14 15:02:25

'중국 양주(兩周) 금문 연구 총서(서주편)' 책자.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한자문명연구 사업단에서는 서주 1138여 개의 청동기 금문을 고석한 연구총서 '중국 양주 금문 연구 총서(서주편)'(최남규 저)를 출간했다. 저자인 전북대 최남규 교수는 본 사업단의 공동연구원으로 참여 중이다.

총 14권으로 구성된 '중국 양주 금문 연구총서(서주편)'는 서주 금문을 기물의 종류에 따라 '식기', '주기와 수기', '팽기', '악기' 편으로 나눠 1130여 개의 청동기 금문을 고석했다.

기본적으로 '저록'·'소개'·'해석'·'설명'·'금문편' 순으로 설명하고, '모본'에서는 '상주금문모석총집' 중의 임모 문자를 수록해 금문의 자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금문 고석을 기본 자료로 삼아, '서주금문의 어휘-허사편'과 '서주금문의 어휘-실사편'을 추가해 본 저서의 어법적 이해와 문자에 대한 이해를 보충했다.

금문 연구는 고문자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으로 연구할 만한 충분한 양이 고석된 저서가 적은 실정인데, 서주 시기 금문 중 주요 금문을 거의 망라하고 있는 이 금문 총서가 고대문헌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중요한 밑거름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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